육군총장 대리, 미 태평양육군사령관과 화상회의…안보협력 중요성 공감
한미 육군 교류 및 안보협력 강화 위해 실시
육군총장 대리 "미 태평양육군사령부와 긴밀히 협력할 것"
![[서울=뉴시스] 고창준 육군참모총장 직무대리가 화상을 통해 로널드 클라크 미 태평양육군사령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육군 제공) 2025.04.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22/NISI20250422_0001824253_web.jpg?rnd=20250422135246)
[서울=뉴시스] 고창준 육군참모총장 직무대리가 화상을 통해 로널드 클라크 미 태평양육군사령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육군 제공) 2025.04.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육군은 22일 고창준(대장) 육군참모총장 직무대리가 로널드 클라크 미 태평양육군사령관과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양국 육군 차원에서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고 한미 육군 간 교류 및 안보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양측은 한미동맹이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의 핵심축으로 성장해 왔다는 점에 공감했다. 또한 북한의 도발 억제를 비롯한 한반도와 인태지역의 평화·안정·번영을 위해 역내 다자간 안보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강력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한미 육군회의 및 육군참모총장 대담 등 고위급 교류 추진과 한미 연합훈련의 질적·양적 확대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고창준 직무대리는 "최근 한국에 발생한 산불 진화 간 미 군 전력 지원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한미 육군 교류의 핵심 주체이자 한반도 유사시 미 육군 증원전력 전개에 중심적 역할을 하는 미 태평양 육군사령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클라크 사령관은 한반도를 비롯한 인태 지역 평화와 안정을 위한 대한민국 육군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한미 연합훈련 활성화와 역내 다자간 안보협력을 위한 고위급 교류 및 다국적 연합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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