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우주정거장 톈궁 근무 교대 위한 선저우 20호 24일 발사…6개월 체류 예정
지난해 10월 도착 175일간 근무한 선저우 19호 3명과 임무 교대
中 15번째 유인 우주 비행, 9번째 톈궁 탑승 근무
![[서울=뉴시스] 중국 유인우주선 선저우 20회 승무원. 왼쪽부터 왕제, 천둥, 천중루이 대령(출처: 차이나데일리) 2025.04.23.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23/NISI20250423_0001825493_web.jpg?rnd=20250423143759)
[서울=뉴시스] 중국 유인우주선 선저우 20회 승무원. 왼쪽부터 왕제, 천둥, 천중루이 대령(출처: 차이나데일리) 2025.04.2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중국의 우주정거장 톈궁(天宮)에서 임무를 교대해 과학 연구 등을 수행할 우주인을 태운 유인 우주선 선저우(神舟) 20호가 24일 오후 5시 17분(베이징 시간)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 2F 로켓에 실려 발사된다.
선저우 20호에는 모두 대령급인 왕제, 천둥, 천중루이 3명이 탑승해 지난해 10월 30일 도착해 175일간 정거장에 머문 선저우 19호의 동료 3명과 교대한다.
천둥 대령은 2016년 선저우 11호 임무와 2022년 선저우 14호 임무에도 참여해 이번이 세 번째 이며 나머지 두 명은 이번이 처음이다.
24일은 중국의 10번째 우주의 날이기도 합니다.
![[서울=뉴시스] 중국 유인우주선 선저우 20호 승무원 3명이 23일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출처: CCTV 화면 캡처). 2025.04.23.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23/NISI20250423_0001825502_web.jpg?rnd=20250423143943)
[서울=뉴시스] 중국 유인우주선 선저우 20호 승무원 3명이 23일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출처: CCTV 화면 캡처). 2025.04.23. *재판매 및 DB 금지
중국 유인우주항공국 린시창 부국장은 주취안 발사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선저우 20호 우주선이 지정된 궤도 위치에 도달하면 급속 자율 랑데부 도킹 모드에 돌입해 톈허(天和) 핵심 모듈의 전면 포트에 접근, 도킹하는 데 약 6시간 30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영 차이나데일리는 23일 “선저우 20호팀은 중국의 15번째 유인 우주 비행을 수행한다”며 “현재 단일 국가가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유일한 우주 정거장인 톈궁에 탑승하는 9번째 거주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2년 말 완성될 톈궁은 약 400km 고도에서 지구 궤도를 돌고 있다.
톈궁은 핵심 모듈 톈허와 원톈(問天)과 멍톈(夢天) 두 개의 대형 과학 실험 모듈, 세 개의 영구적인 구성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톈궁에는 선저우 19호 유인 우주선과 톈저우 8호 화물선이 연결되어 있다.
린 부국장에 따르면 선저우 20호와 19호는 약 4일간 임대 전환 작업을 위해 공존할 예정이며 선저우 19호 우주비행사들은 29일 귀환한다.
선저우 20호 승무원들은 6개월간 머물며 과학 실험과 기술 시연, 우주 잔해물 차폐 장비, 실험 기구 및 기타 외부 장치를 설치하기 위한 우주 유영, 우주 정거장 외부에서 장치 회수, 과학 강의 및 기타 공익 활동 참여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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