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LPGA 투어 셰브론 챔피언십 연장 끝 '준우승'
연장서 유일하게 버디 잡은 사이고 마오 우승
![[우들랜즈=AP/뉴시스] 김효주가 지난 26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앳 칼턴우즈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셰브론 챔피언십 3라운드 2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김효주는 중간 합계 5언더파 211타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2025.04.27.](https://img1.newsis.com/2025/04/27/NISI20250427_0000289126_web.jpg?rnd=20250427090855)
[우들랜즈=AP/뉴시스] 김효주가 지난 26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앳 칼턴우즈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셰브론 챔피언십 3라운드 2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김효주는 중간 합계 5언더파 211타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2025.04.27.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28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 우즈의 잭 니클라우스 시그니처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가 된 김효주는 사이고 마오(일본), 인뤄닝(중국), 아리야 쭈타누깐(태국), 린디 던컨(미국) 등과 함께 연장전에 돌입했다.
5명이 18번 홀(파5)에서 펼친 추가 경기는 1차 연장에서 막을 내렸다.
김효주 등 모든 선수가 버디 퍼트를 놓쳤으나, 사이고 마오가 유일하게 버디를 잡으면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LPGA 투어 신인왕을 차지했던 그는 이번 정상으로 LPGA투어 첫 우승이자 메이저 대회 우승을 기록했다.
김효주는 지난 2014년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11년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을 정조준했으나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됐다.
한편 유해란은 이날 버디 1개, 보기 7개로 부진했지만 18번 홀 칩인 이글을 하며 고진영, 세라 슈멜젤(미국)과 함께 최종 5언더파 283타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최혜진은 최종 4언더파 284타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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