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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클럽' 눈앞…차우철號 롯데GRS, 외식 전열 재정비 속도

등록 2025.05.02 16:10:10수정 2025.05.02 16: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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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포트폴리오 다각화 위한 출점 확대

신사업 관련 대규모 인력 채용 본격화

[서울=뉴시스] 롯데GRS가 라멘전문점 무쿄쿠를 구로디지털역에 오픈했다. (사진=롯데GRS) 2025.04.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롯데GRS가 라멘전문점 무쿄쿠를 구로디지털역에 오픈했다. (사진=롯데GRS) 2025.04.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외식 전문기업 롯데GRS가 연 매출 1조원 돌파를 앞두고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사업 레스토랑 브랜드 중심의 인력 확충과 함께 기존 브랜드 전략 수정을 병행하면서 사업 체질 전반을 다듬는 모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GRS는 신규 레스토랑 브랜드 매장 운영을 위한 인력 채용에 나섰다. 무쿄쿠, 두투머스함박, 마루가메 우동 등 신규 레스토랑 브랜드 매장 운영·조리 부문을 아우르는 두 자릿수 규모다.

롯데GRS는 점포 운영 및 고객 서비스 지원을 담당하는 AM(Assistant Manager) 직군을 중심으로 외식 브랜드의 본격적인 확대와 안정적인 출점을 위한 인재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신사업 브랜드는 서울, 인천 및 수도권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출점에 나설 전망이다. 이는 차우철 대표의 외형 확장 전략으로 향후 브랜드 성장의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롯데GRS는 차 대표 취임 이후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과 외식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눈에 띄는 실적 반등을 이뤘다.

2020년 대표로 취임한 차 대표는 공항·역사·휴게소 등 컨세션 사업 안정화에 성공한 데 이어, 레스토랑형 외식 신사업에 과감하게 진출하며 외형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롯데GRS가 사업 구조 재정비를 통해 2016년 매출 1조1249억원을 달성한 이후 처음으로 올해 연간 매출 1조원 재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GRS는 2022년 17억원으로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한 뒤, 2023년 영업이익 208억원, 지난해 391억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기간 매출도 꾸준히 상승해 지난해 연결 기준 9954억원으로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96억원으로, 전년(9억원) 대비 약 20배 수준으로 늘었다.

이를 위해 롯데GRS는 신규 브랜드 출점을 가속화하는 한편 기존 브랜드는 체질 개선 작업에 돌입했다.

엔제리너스는 매장 수 축소와 무인 시스템 도입, 핵심 상권 중심 재배치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브랜드 리뉴얼을 위해 굿즈·콜라보 마케팅 등으로 MZ세대와의 접점을 확대 중이다.

크리스피크림도넛은 핵심 상권 중심의 집중 운영 전략을 유지하며, 백화점·쇼핑몰 등 고밀도 상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전개하고 있다. BTS, 포켓몬 등과의 협업 마케팅을 지속하며 브랜드 충성도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롯데 유통 계열과의 시너지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마루가메 우동 등 신규 외식 브랜드의 상반기 국내 1호점 출점 준비에 따라 운영 인력 확보에 나선 것"이라며 "향후 안정적인 매장 운영과 외식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한 인재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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