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尹 출당해 당과 절연해야…저는 경선 이후 이재명과 싸우고 있다"
"계엄·탄핵 사과하고 자유통일당 등 극단주의자 멀리해야"
"경선 후에도 이재명과 싸우고 있어…그게 진짜 선거운동"
![[고양=뉴시스] 고승민 기자 = 3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가 한동훈 후보의 축하를 받고 있다. (공동취재) 2025.05.0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03/NISI20250503_0020796294_web.jpg?rnd=20250503170428)
[고양=뉴시스] 고승민 기자 = 3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가 한동훈 후보의 축하를 받고 있다. (공동취재) 2025.05.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김문수 대선 후보 및 당 지도부를 향해 "선거운동 첫날부터 싸워보지도 않고 '누가 안도와줘서 졌다'는 '패배 알리바이' 만들지 말고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길 수 있는 길은 분명하다. 그러나 그 반대로 가는 움직임이 보여 안타깝다"고 적었다.
한 전 대표는 "불법 계엄 방관과 탄핵 반대에 대해 사과하고(관련자들을 당과 선거 보직에서 배제), 윤석열 전 대통령 출당으로 윤 전 대통령 부부와 당이 절연해야 한다"며 "자유통일당 등 극단주의자들을 멀리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는 "이미 저는 경선 이후에도 누구보다 앞장서서 이재명 민주당과 싸우고 있다"며 "그것이 진짜 선거운동"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패배 알리바이를 만들지 말고 이기기 위해 싸워달라. 저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후보는 전날 한동훈 전 대표 측에서 윤 전 대통령을 출당시킬 경우 김 후보를 돕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는 "좋은 말씀을 하셨다"면서도 "저는 한 후보와 같이 윤 전 대통령과 깊은 인연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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