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틀째 험지 공략…TK 이어 부산·경남행
오전 부산 서면 유세…오후 창원·통영·거제 등 순회
이틀째 영남 찾아 지지 호소…"색깔 아닌 실력" 강조
![[대구=뉴시스] 권창회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3일 대구 중구 동성로 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지지호소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5.1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13/NISI20250513_0020808165_web.jpg?rnd=20250513154347)
[대구=뉴시스] 권창회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3일 대구 중구 동성로 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지지호소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5.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4일 부산·경남(PK) 유세에 나선다. 전날 대구·경북(TK) 지지를 호소한 데 이어 이틀째 '험지' 공략에 집중하는 양상이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부산을 시작으로 경남 창원·통영·거제를 잇따라 방문할 예정이다.
오전에는 부산 남구에 위치한 유엔기념공원을 참배한 뒤 유동 인구가 많은 부산 진구 서면 유세에 나서며, 오후에는 창원시 상남분수광장, 통영시 강구안 문화마당, 거제시 고현동을 순회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된 첫날(12일)을 제외하고는 전날과 이날 연이어 영남권 대도시에서 유세를 진행하며 험지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는 전날 TK 유세와 마찬가지로 소속 정당이나 이념을 떠나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나아지게 할 실력을 보고 투표해야 한다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통영 강구안의 경우 한산대첩이 벌어진 장소인 만큼 이순신 장군 관련 언급이 나올 전망이다.
이 후보는 지난 10일 경남 남해 충렬사 이순신 장군 사당을 참배한 뒤 방명록에 "충무공의 보국안민 정신, 진짜 대한민국으로 실현하겠다"고 적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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