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 '파리 메종&오브제' 박람회 참여기업 모집
디자인 브랜드 육성,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DDP디자인스토어 및 디자인페어 참여 연계
![[서울=뉴시스]](https://img1.newsis.com/2025/05/13/NISI20250513_0001841354_web.jpg?rnd=20250513170541)
[서울=뉴시스]
재단은 오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빌뺑드 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파리 메종&오브제' 박람회에 참가할 서울 소재 디자인 중소기업을 27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박람회는 가구, 리빙, 생활소품, 공예품 등을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박람회다. 매년 약 2000개 브랜드가 참여하고 140개국 5만여명의 업계 관계자가 방문하는 세계적인 행사다.
재단은 행사장 Hall 7 '기프트&플레이(GIFT&PLAY)' 섹션에 약 180㎡ 규모의 서울관을 조성하고 서울의 도시 브랜드를 대표하는 디자인 상품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 디자인 제품을 세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게는 ▲부스 임차 및 장치 설치 ▲전시품 운송 ▲현장통역 및 마케팅 ▲홍보물 제작 등 종합 지원이 제공된다. 추후 DDP디자인스토어 입점이나 디자인페어 참여 시 가산점 혜택이 주어진다.
재단은 지속가능 디자인 브랜드 육성과 유통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16일부터 DDP디자인스토어에 코오롱FnC의 업사이클 패션브랜드 '래코드(RE;CODE)'가 신규 입점한다.
코오롱 래코드는 의류 재고, 자동차 에어백, 시트 등의 산업 소재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디자인으로 국내 업사이클 시장을 선도해온 브랜드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글로벌 시장과 일상 소비를 연결하는 전략은 서울의 디자인 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며 "서울을 대표하며 디자인의 공공성과 상업성을 아우르는 디자인 유통 플랫폼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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