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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재단, '파리 메종&오브제' 박람회 참여기업 모집

등록 2025.05.14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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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브랜드 육성,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DDP디자인스토어 및 디자인페어 참여 연계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은 지속가능한 디자인 브랜드 육성과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DDP디자인스토어'를 서울의 대표 디자인 브랜드 유통 플랫폼으로 강화한다.

재단은 오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빌뺑드 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파리 메종&오브제' 박람회에 참가할 서울 소재 디자인 중소기업을 27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박람회는 가구, 리빙, 생활소품, 공예품 등을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박람회다. 매년 약 2000개 브랜드가 참여하고 140개국 5만여명의 업계 관계자가 방문하는 세계적인 행사다.

재단은 행사장 Hall 7 '기프트&플레이(GIFT&PLAY)' 섹션에 약 180㎡ 규모의 서울관을 조성하고 서울의 도시 브랜드를 대표하는 디자인 상품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 디자인 제품을 세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게는 ▲부스 임차 및 장치 설치 ▲전시품 운송 ▲현장통역 및 마케팅 ▲홍보물 제작 등 종합 지원이 제공된다. 추후 DDP디자인스토어 입점이나 디자인페어 참여 시 가산점 혜택이 주어진다.

재단은 지속가능 디자인 브랜드 육성과 유통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16일부터 DDP디자인스토어에 코오롱FnC의 업사이클 패션브랜드 '래코드(RE;CODE)'가 신규 입점한다.  

코오롱 래코드는 의류 재고, 자동차 에어백, 시트 등의 산업 소재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디자인으로 국내 업사이클 시장을 선도해온 브랜드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글로벌 시장과 일상 소비를 연결하는 전략은 서울의 디자인 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며 "서울을 대표하며 디자인의 공공성과 상업성을 아우르는 디자인 유통 플랫폼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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