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빈, 세계시각장애인유도선수권 동메달…"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한국 장애인 유도, 8년 만에 세계선수권 입상

2025 IBSA(국제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세계장애인유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낸 김현빈. 2025.05.14. (사진=대한장애인유도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현빈은 14일(한국 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대회 J1 70㎏ 이하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카자흐스탄의 누다울레토프 아슬란을 절반승으로 눌렀다.
시각장애인 유도는 전맹(J1)과 저시력(J2) 2개 등급으로 나뉜다.
절반 1개, 유효 2개, 지도 2개씩을 주고받는 혈투를 펼치던 김현빈은 경기 종료 4초 전 주특기인 안뒤축 감아치기를 성공해 승리를 거뒀다.
동메달을 목에 건 김현빈은 경기 후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며 "코치진의 지시를 믿고 따른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한국 장애인 유도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2017년 이후 8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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