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여제' 김연경 향한 찬사…"은퇴 다시 생각해봐!"
17~18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서 여자배구 세계올스타전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16일 오후 인천 부평구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KYK 인비테이셔널 2025’ 미디어데이에서 김연경이 발언하고 발언하고 있다. 2025.05.16. amin2@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16/NISI20250516_0020812023_web.jpg?rnd=20250516143047)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16일 오후 인천 부평구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KYK 인비테이셔널 2025’ 미디어데이에서 김연경이 발언하고 발언하고 있다. 2025.05.16. [email protected]
김연경이 초청한 17명의 올스타 선수는 1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참석해 각오를 전했다.
행사장엔 배구 팬 약 200명이 참석해 김연경과 세계적인 선수들을 지켜봤다.
지난해 초대 대회에선 11명의 해외 선수가 참가했고, 올해는 김연경의 페네르바체(튀르키예) 시절 동료였던 멜리하 디켄, 에다 에르뎀과 2020 도쿄올림픽 최우수선수(MVP) 조던 라슨, 치아카 오그보구(이상 미국) 등 17명이 출전한다.
김연경과 현역 시절을 함께 한 이들은 김연경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과거 현대건설과 페네르바체에서 김연경과 호흡을 맞췄던 브란키차 미하일로비치(세르비아)는 "한국에서 김연경은 정말 많은 사랑을 받는 선수임을 느꼈다. 은퇴를 다시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라우라 데이카마(네덜란드)는 "한국 배구는 김연경을 보유했다는 걸 자랑스러워 해야 한다"며 "김연경은 좋은 선수일 뿐만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훌륭하다. 배구계는 김연경을 그리워할 것"이라고 했다.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16일 오후 인천 부평구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KYK 인비테이셔널 2025’ 미디어데이에서 김연경(뒷줄 왼쪽네번째), 마르첼로 아본단자(앞줄 오른쪽) 감독과 여자배구 세계올스타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5.16. amin2@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16/NISI20250516_0020812019_web.jpg?rnd=20250516143047)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16일 오후 인천 부평구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KYK 인비테이셔널 2025’ 미디어데이에서 김연경(뒷줄 왼쪽네번째), 마르첼로 아본단자(앞줄 오른쪽) 감독과 여자배구 세계올스타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5.16. [email protected]
현역 복귀를 바란 옛 동료들의 찬사에도 김연경은 이번 이벤트 경기가 선수로 뛰는 진짜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못 박았다.
김연경은 "선수로서 마지막 경기라 너무 좋다. 은퇴를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KYK 인비테이셔널 첫날인 17일에는 세계올스타팀과 한국 여자대표팀 간 친선경기가 열린다.
이어 18일에는 올스타들이 스타 팀과 월드 팀으로 나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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