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리그1 시즌 최종전 결장…PSG는 우승 기념행사

PSG, 최종전 오세르에 3-1 완승

[파리=AP/뉴시스]PSG, 시즌 최종전 마친 뒤 리그1 우승 기념행사. 2025.05.17.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축구 차세대 간판 이강인(파리생제르맹·PSG)이 올 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최종전에 결장했다.

PSG는 18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리그1 최종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오세르에 3-1로 완승을 거뒀다.

앞서 우승을 조기 확정한 PSG는 26승 6무 2패(승점 84)의 성적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했다.

2위 마르세유(승점 65)와는 무려 승점 19점 차이다.

직전 33라운드 몽펠리에와 원정 경기에서 약 4개월 만에 리그 풀타임을 뛰었던 이강인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끝내 루이스 엔리케 감독으로부터 출전 기회를 얻진 못했다.

이강인은 경기가 끝난 뒤 PSG의 우승 기념행사에는 참석해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파리=AP/뉴시스]PSG, 시즌 최종전 마친 뒤 리그1 우승 기념행사. 2025.05.17.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1에서 6골 6도움을 기록했다.

이날 PSG는 전반 30분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14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동점골과 후반 22분 마르퀴뇨스의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 후반 43분 흐비차의 쐐기골로 승리를 자축했다.

리그 일정을 마친 PSG는 트레블(3관왕)에 도전한다.

오는 25일 스타드 랭스와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결승을 치른 뒤 내달 1일에는 인터밀란(이탈리아)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을 벌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