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이어 '이재명 안경'도 완판…'김문수 안경'도 덩달아 주목
이재명, 국내산 바이코즈 '바온(BAON)' 안경 사용
공식 사이트서 '이재명 안경' 전 색상·사이즈 품절
도매업체선 '이재명 안경' 수식어 걸고 잇따라 홍보
![[서울=뉴시스]바이코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바온 모델이 전 색상 품절된 상태를 캡쳐한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19/NISI20250519_0001845691_web.jpg?rnd=20250519104104)
[서울=뉴시스]바이코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바온 모델이 전 색상 품절된 상태를 캡쳐한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병훈 수습 기자 = '이재명 신발'에 이어 이번엔 '이재명 안경'이 완판 행진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착용한 것으로 알려진 국산 아이웨어 브랜드 바이코즈(VYCOZ)의 티타늄 안경테 '바온(BAON)'모델(정가 24만원)이 19일 공식몰에서 전 색상이 완판되며 또 한 번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2014년 세워진 바이코즈는 'By KOREA'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디자인부터 생산까지 전 공정을 국내에서 진행하는 토종 아이웨어 업체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첫날 신었던 리복 '클래식 레더' 운동화를 전 사이즈 품절시킨 바 있다.
이제 운동화에 이어 안경까지 재고가 동나면서 일각에선 '이재명표 패션'이 또 한번 흥행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과거 문재인 전 대통령이 덴마크 프리미엄 브랜드 린드버그(LINDBERG) 안경을 착용해 '문템(문재인 아이템)'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이재명 후보는 20만 원대 국산 브랜드를 택해 '합리적 가격·국내 중소기업 응원' 이미지를 더 부각시켰다는 분석도 나온다.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8일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 시작에 앞서 준비하고 있다. 2025.05.18.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18/NISI20250518_0020814802_web.jpg?rnd=20250518202353)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8일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 시작에 앞서 준비하고 있다. 2025.05.18. [email protected]
한편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쓰는 안경 역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김 후보는 독일 BYWP(브이와이더블피) 울프강 프록쉐 'OYA24701' 모델(정가 49만5000원)을 착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당 제품은 공식 판매 사이트가 해외에 있고, 국내 수량도 많지 않아 품절 현황을 단순 비교하기 어렵다는 것이 업계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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