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산업 뛰어든 삼성"…삼성물산, 11% 급등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삼성물산이 11%대 강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8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 거래일 대비 11.33%(1만4100원) 오른 13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이 우주 산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보인다.
전날 한 보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서울대 등과 함께 우주 발사장 건설을 위한 연구개발(R&D) 시설 구축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발사장 건설은 우주 후방 산업의 핵심 분야다.
우주 후방 산업은 발사대 건설 및 운영, 저궤도 우주 시스템을 구성하는 인프라와 반도체 등 소재·부품·장비를 개발 제조하는 뉴스페이스 시대 신산업이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삼성은 우주 후방 산업 분야 진출을 위한 기초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글로벌 위성 수요는 지난 10년(2012~2021년) 동안 5519기였다. 이후 10년(2022~2031년)간은 343% 증가한 2만4468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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