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美정보기술혁신재단 ''국가전략기술 혁신포럼' 공동 개최
한미 기술정책 동향 및 글로벌 전략 분석…과학기술 협력 강화
엣킨슨 회장 "韓, 수출 중심 모델 넘어서야"
유상임 장관 "글로벌 싱크탱크와 협력할 것"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과기정통부 핵심과제 추진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5.09. kmx1105@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09/NISI20250509_0020802699_web.jpg?rnd=20250509115445)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과기정통부 핵심과제 추진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5.09. [email protected]
이번 포럼은 글로벌 기술패권경쟁과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에 따른 한·미 당국의 기술정책 동향과 글로벌 전략을 분석하고 과학기술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션에서는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차세대 원자력, 인공지능(AI) 반도체, 차세대 소재인 그래핀을 중심으로 한 현안 분석이 진행됐다. 한·미 협력에 관한 기술 분야별 논의도 이어졌다.
로버트 앳킨슨 ITIF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신 고립주의·보호주의 정책은 더 이상 세계질서의 파수꾼 역할이 아닌 자국의 문제 해결에 집중하겠다는 뜻"이라며 "대한민국은 이에 대응해 수출 중심의 경제성장 모델에 더해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미국은 우리나라 국제공동연구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기술이 경제, 안보, 외교를 넘어 국가의 명운을 좌우하는 시대에 미래성장동력, 인재양성, 기술사업화의 모든 측면에서 강력하고도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는 민간기업에서 나아가 ITIF 등 글로벌 싱크탱크와도 협력해 대한민국의 기술 경쟁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올해 하반기에 '국가전략기술 서밋'을 통해 국가전략기술 체계를 고도화할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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