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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맥심·카누 등 커피 제품 출고가 평균 7.7% 인상

등록 2025.05.23 0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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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맥심·카누 등 커피 제품 출고가 평균 7.7% 인상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동서식품은 커피 제품의 출고 가격을 평균 7.7%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은 커피 원두를 비롯한 주요 원재료의 가격 상승과 고환율의 영향을 반영한 조치다.

품목별로는 맥심·모카골드 등 커피믹스 제품과 카누·아메리카노 등 인스턴트 원두커피는 평균 9% 올린다.

맥심 티오피와 맥스웰하우스 RTD 등 커피음료는 평균 4.4% 인상한다.

소비자 판매 가격은 유통 채널과 협의를 거쳐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인상 적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전 세계 이상기후로 인한 커피 생산량 감소로 높은 원재료 가격 수준이 지속돼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 노력을 강화해 좋은 품질의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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