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두달 내 가자지구 75% 통제·주민 몰아내는 게 목표"
WSJ 보도…"美 계약자 통해 가자지구에서 원조 재개"
유엔·국제단체 반대 "팔레스타인 주민 위험에 빠뜨려"
![[칸유니스=AP/뉴시스] 19일(현지 시간) 가자지구 칸유니스에서 이스라엘군의 군사 작전이 계속되자, 팔레스타인 피란민들이 대피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칸유니스 지역 전체가 "위험한 전투 지역으로 간주될 것"이라며 칸유니스와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2025.05.20.](https://img1.newsis.com/2025/05/20/NISI20250520_0000351827_web.jpg?rnd=20250520081017)
[칸유니스=AP/뉴시스] 19일(현지 시간) 가자지구 칸유니스에서 이스라엘군의 군사 작전이 계속되자, 팔레스타인 피란민들이 대피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칸유니스 지역 전체가 "위험한 전투 지역으로 간주될 것"이라며 칸유니스와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2025.05.20.
이스라엘은 또 미국 계약자들을 통해 26일부터 가자 지구에서 새로운 원조 프로그램을 시행할 것이라고 했다. 이스라엘 관리들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남부와 중부에 각각 3곳, 1곳의 단지를 조성했으며 이곳을 통해 원조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유엔(UN)과 국제 지원 단체들은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식량을 받기 위해 전쟁 지역을 통과해야 하고, 이스라엘이 원조를 통제해 중립 원칙을 위반했다며 참여를 거부했다.
앞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새 공세에는 가자지구 정복과 영토 점령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남은 인질을 석방하고 무장을 해제하며 하마스 지도부가 가자지구를 떠나도록 유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새 지상 작전은 전쟁을 중단하고, 가자 지구 남은 인질이 돌아올 수 있도록 하마스와 협상하라는 국내외 압박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전개했다.
이스라엘은 최근 수천 명의 군인들을 가자 지구에 추가로 투입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3월 임시 휴전이 중단되고 적대 행위를 재개한 지난 3월 가자지구의 약 40%를 점령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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