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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 "러우 2차 협상 훌륭…미·러·우 정상회담 기대"

등록 2025.06.03 00:35:49수정 2025.06.03 00: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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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사진=뉴시스DB)

[AP/뉴시스]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2일(현지 시간) 자신이 중재한 러시아-우크라이나 2차 평화협상 결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이스탄불에서 1시간여 동안 진행된 러우 협상이 끝난 뒤 회담은 "훌륭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양측이 "최대 규모"의 포로 교환에 합의한 것을 환영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양측은 포로 교환 외에 시신 송환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그 규모 또한 크다'며 "우리는 이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 미·러·우 정상회담이 가까운 시일 내에 튀르키예에서 열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달 16일에 이어 이날 이스탄불에서 두 번째 협상을 진행했다.

튀르키예는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러우 3차 회담도 주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이날 회담에서 두 부분으로 구성된 평화각서 초안을 우크라이나 측에 전달했다. 우크라이나는 3차 회담 날짜로 6월20일~30일을 제안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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