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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바꾸려 하기 전 나부터"…경남 학부모들 자녀교육 철학 배워

등록 2025.06.11 15: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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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뉴시스] 경남 고성․남해․산청․진주․합천교육지원청, 교육공동체 행복학교 일반화 연수 (사진=산청교육지원청 제공) 2025. 06. 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뉴시스] 경남 고성․남해․산청․진주․합천교육지원청, 교육공동체 행복학교 일반화 연수  (사진=산청교육지원청 제공) 2025. 06. 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고성·남해·산청·진주·합천교육지원청이 ‘행복학교’ 철학을 일반학교로 확산하기 위해 11일 교육공동체 대상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행복학교의 실천 철학과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자리로 행복학교 및 일반학교의 학부모, 교직원 등 250여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연수에 앞서 경상남도교육청 학교혁신과 행복학교 담당(이영민 장학사)의‘2025년 행복학교 정책 방향’을 안내하며, 경남형 행복학교가 나아갈 미래교육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연수는 이국희 원장(부산 대남병원장)을 초청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삶의 태도와 양육’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행복학교를 통해 실현되고 있는 교육의 본질, 즉 아이의 삶을 중심에 둔 배움과 성장을 공유하고, 이를 일반학교로 확산하기 위한 실천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수 참가자들은 “아이를 바꾸려 하기 전에, 나의 태도를 돌아보라는 말이 남는다”며 “스스로를 돌보는 부모가 되는 것이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는 걸 깨달았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 남해, 산청, 진주, 합천 5개 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연수를 지속하여 행복학교 일반화를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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