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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평생교육원 김영희 강사, 국가무형유산 '자수' 보유자 인정

등록 2025.06.12 10:04:40수정 2025.06.18 17: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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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 통한 전통문화 전승의 모범 사례

9월에는 수강생들과 전시회 개최

한국전통자수 김영희 강사(왼쪽), 김영희 강사 작품 : 영친왕비적의보(유물재현). (사진=서울시립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전통자수 김영희 강사(왼쪽), 김영희 강사 작품 : 영친왕비적의보(유물재현). (사진=서울시립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서울시립대는 본교 평생교육원에서 오랜 기간 한국전통자수 강의를 맡아온 김영희 강사가 지난 5일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가무형유산 자수장 보유자로 인정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김 강사는 전통 자수의 기법을 심도 있게 연구하며 창작과 교육을 병행해 온 예술가다.

특히 서울시립대 평생교육원에서 누구나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시민 대상 '한국전통자수' 강의를 진행해 왔다.

그의 강의는 전문성과 따뜻한 교육 철학으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으며, 수강생 다수가 작품 활동을 이어갈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8월 서울 종로구 경인미술관 아틀리에에서는 김 강사와 평생교육원 수강생들이 함께 참여한 기획전 '아름다운 전통자수'가 개최된 바 있다. 이 전시에는 김 강사의 대표 작품과 문하생들의 창작 자수 작품이 함께 전시됐다.

송헌재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인정은 서울시립대 평생교육원이 추구해 온 전통문화의 생활화,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 실현이라는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강사님의 오랜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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