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광역푸드뱅크 물류센터 본격 운영…기부물품 배분 등
청주 강내서 개소…전국 두 번째 규모

충북광역푸드뱅크 물류센터 개소식. (사진=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기부식품을 보관·배분하는 충북광역푸드뱅크 물류센터가 12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충북광역푸드뱅크는 광역 단위 기부물품 모집·조정·배분, 기초 푸드뱅크와 푸드마켓 운영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거점시설이다.
이날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문을 연 물류센터는 인천광역푸드뱅크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803㎡ 규모의 시설을 갖췄다.
경부·중부고속도로 나들목(청주·서청주IC) 인근에 위치해 대형 화물차량 진·출입도 편리해졌다.
충북광역푸드뱅크는 최근 3년간 기부식품 지원 규모 전국 3위, 지난해 보건복지부 평가 전국 2위 등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34.44㎡ 규모 기본 보관창고는 전국 시도 중 가장 작아 대량·긴급 물품 대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광역푸드뱅크 물류센터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희망과 온기를 전하는 사랑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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