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중동 지정학 리스크에 속락 마감…H주 0.8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3일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 등을 공습해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매도 선행으로 속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42.82 포인트, 0.59% 내려간 2만3892.56으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74.63 포인트, 0.86% 떨어진8655.33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91.62 포인트, 1.72% 하락한 5239.71로 마쳤다.

미국 고관세 정책을 둘러싼 불투명감에서 주말을 앞두고 매수를 자제하는 분위기도 확산했다.

다만 원유 선물 상승으로 자원주에 매수가 유입하면서 지수 추가 하락을 제한했다.

전기차주 샤오펑이 5.17%,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5.09%,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4.00%,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3.74%,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3.20%, 유리주 신이보리 3.02% 급락했다.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도 2.99%, 스야오 집단 2.65%, 온라인 의약품주 징둥건강 2.77%, 전기차주 리샹 2.84%, 비야디 2.75%, 식품주 캉스푸 2.97%,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2.00%, 가전주 하이얼즈자 1.93%, 의류주 선저우 국제 1.83%, 지리차 2.39%,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2.62%, 징둥닷컴 1.75%,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2.53%,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2.13%, 반도체 중신국제 2.08%, 스마트폰주 샤오미,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1.88%, 컴퓨터주 롄샹집단 1.82%, 동영상주 콰이서우 1.45%, 게임주 왕이 1.15%, 인허오락 1.95%, 부동산주 메이더 2.07%,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1.98%, 중국은행 1.94%, 중국핑안보험 1.75% 크게 떨어졌다.

반면 귀금속주 저우다푸는 5.05%, 부동산주 항룽지산 3.34%,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4.03% 급등하고 의약품주 야오밍 캉더가 1.59%, 중신 HD 2.21%, 중국해양석유 1.86%, 중국석유천연가스 1.79%, 중국석유화공 0.96%, 석탄주 중국선화 1.46%, 뎬넝실업 0.69%, 부동산주 화룬완샹 1.54%, 화룬치지 1.50%, 카오룽창 치업 1.45%, 헨더슨랜드 1.38%, 중국해외발전 1.02% 뛰어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2942억8690만 홍콩달러(약 51조2560억원), H주는 1079억698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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