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원FC·FC안양 재대결…이재준 시장 "이번엔 내 차례"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지난 4월 3대1 패배 설욕 노려

[수원=뉴시스] 홍보물. (사진=수원FC 제공) 2025.06.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두 시장 간 유니폼 대결로 화제를 모은 수원FC와 FC안양의 재대결이 14일 오후 성사된다.

수원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FC안양의 '1호선 더비' 2라운드가 열린다. 지난 4월 안양에서 3대1로 패배한 수원FC의 설욕전이다.

수원FC는 이번 리매치를 '작전명: 너구리 사냥'이라고 명명했다. FC안양 마스코트가 너구리인 점을 활용한 작명이다.

앞선 경기 후 이 시장은 최대호 안양시장과의 약속을 지켜 FC안양 유니폼을 입고 인증샷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이후 "다음 맞대결 때는 수원FC가 멋지게 설욕하겠다"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수원FC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인 무료 관람, 경찰·소방 공무원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새빛톡톡 가입자 대상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수원FC는 이날 공식 SNS를 통해 '경기 관람 중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간단한 물과 음료를 준비할 것을 권장한다'며 관람객들의 안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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