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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한 홍준표 "새 정부가 정치보복 말고 국민통합 해야"(종합)

등록 2025.06.17 17:42:10수정 2025.06.17 18: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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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창당 포함 향후 행보에 대해 "차차 말씀 드리겠다"

"대선에서 지면 정당 해산 할 수 있으니 꼭 이기라고 한 것"

[인천공항=뉴시스] 권창회 기자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하와이에 체류했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7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5.06.17. kch0523@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권창회 기자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하와이에 체류했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7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5.06.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한은진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17일 "새 정부가 출범을 했는데 정치보복을 하지 말고 국민통합으로 나라가 좀 안정되도록 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오후 하와이에서 귀국한 뒤 인천국제공항에서 "나라가 조속히 좀 안정이 됐으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신당 창당 가능성을 포함한 향후 행보에 대해 "차차 말씀 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위헌정당해산심판 청구 주장에 대해 "그건 제가 이미 한 달 전에 대선 후보 경선 당시 한 말인데 대선에서 지면 위헌정당으로 정당해산 청구를 당할 것이라 한 것"이라며 "김대식 의원이 하와이 왔을 때도 대선에서 지면 (이재명 정부에서) 정당해산을 할 수 있으니 꼭 대선에서 이기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개혁안에 대해 "나는 이미 탈당을 해서 그 당과 상관이 없다"며 "할 말이 없다"고 했다.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지난 5월 10일 하와이로 출국해 한 달여 만에 귀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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