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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

등록 2025.06.18 03: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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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최대 교역국 브라질과 10년 만의 정상회담

李, 룰라 리더십 고평가…경제협력 확대의지 밝혀

[캘거리=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로 향하는 공군 1호기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06.17. myjs@newsis.com

[캘거리=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로 향하는 공군 1호기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06.17. [email protected]


[캐내내스키스(캐나다)·서울=뉴시스]김경록 김지은 기자 =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1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7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브라질 룰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로 했다. 한국과 브라질 정상 간 정상회담이 성사된 것은 10년 만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룰라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브라질이 남미 핵심국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했으며, 한국의 남미 최대 교역·투자국인 브라질과의 경제협력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대통령실은 "양 정상은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현안에서의 공조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담은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뤄진 세 번째 정상회담이다. 이 대통령은 앞선 16일 오후 캐나다 캘거리에서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이날 오후에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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