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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부천시, '글로벌 인문예술도시' 만든다…교육부 사업 선정

등록 2025.06.18 14: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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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가톨릭대학교 전경.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가톨릭대학교 전경.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가톨릭대학교가 교육부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선정돼, 부천시와 함께 ‘글로벌 인문예술도시’ 조성에 본격 나선다.

가톨릭대는 이번 선정으로 향후 4년간 약 4억2000만 원과 부천시 및 부천문화재단의 대응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에 따라 가톨릭대는 부천시와 협력해 ‘Beyond Bucheon: 2029 B 프로젝트’를 주제로 인문예술, AI 기술, 다문화를 아우르는 포용적 인문예술도시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공간을 넘어, 창작을 넘어, 해석을 넘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이번 사업은 ▲지속가능한 인문예술도시 조성 ▲포용적 인문예술도시 형성 ▲부천과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인문예술도시 구현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6개의 인문브랜드 프로젝트와 24개의 인문도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부천스토리텔링아카데미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방방곡곡-부천,B로드 ▲B.Creative AI캠프 등이 포함된다.

  가톨릭대는 예술미디어융합학과와 인간학연구소를 중심으로 융복합 교육 역량을 통해 인문예술 교육성과를 극대화한다. 부천시는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팀과 부천시립예술단, 부천문화재단, 아트벙커B39, 부천시박물관, 지역 사회복지기관 등이 연대해 지속 가능한 인문예술도시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동은 가톨릭대 인문도시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은 모두가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작 기회와 교육 콘텐츠를 개방형으로 제공하고, 해외 예술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창작 생태계 구축을 지향하고 있다”며 “소외·취약 계층은 물론 다문화 가정, 외국인, 유학생 등 다양한 구성원을 포용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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