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11% 상승…490일만에 6만원 넘겨
AI 정책 수혜 기대감
52주 신고가 경신도

카카오 로고(사진=카카오) *재판매 및 DB 금지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날 오전 9시5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23%(6200원) 오른 6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가 장중 6만원선을 넘어선 건 지난해 2월 15일 이후 1년 3개월여 만이다.
이날 장중 한때 6만18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정부가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을 위해 대대적 투자를 예고하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5년간 16조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하는 내용의 업무계획을 국정기획위원회에 전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대규모 투자 분야로 AI를 택했다. 구체적으로는 3기 신도시인 남양주에 최대 6000억원 규모의 AI 디지털 허브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정부 AI 정책 수혜에 대한 기대감이 나왔다.
그룹주들도 동반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카카오페이(3.78%)와 카카오게임즈(1.77%), 카카오뱅크(1.27%) 등도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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