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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출전하는 9월 넥슨 '아이콘매치'…해축 스타 누가 올까

등록 2025.06.19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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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3~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개최…출전 선수 등 순차 공개

넥슨 "또 한 번 감동 선사하는 '아이콘매치' 선보일 것"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넥슨 아이콘매치' FC스피어(공격수팀)와 실드 유나이티드(수비수팀)의 경기, FC스피어 박지성이 페널티킥을 하고 있다. 2024.10.20.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넥슨 아이콘매치' FC스피어(공격수팀)와 실드 유나이티드(수비수팀)의 경기, FC스피어 박지성이 페널티킥을 하고 있다. 2024.10.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넥슨이 2년 연속 전 세계 레전드 축구 선수들을 한국으로 초청하는 이벤트 경기 '아이콘매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넥슨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FC 온라인’)’, ‘EA SPORTS FC™ Mobile(FC 모바일)’에서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을 9월 13~14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아이콘매치’는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창과 방패 콘셉트로 경기를 펼치는 축구 행사로, 작년 10월 게임으로만 만나볼 수 있던 선수들이 방한해 전례 없는 축구 이벤트를 선보였다. 6만4000명이 넘는 현장 관람객과 라이브 방송 누적 시청자 600만명을 기록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넥슨은 지난 5일 ‘2025 아이콘매치’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재경기 서명 페이지를 오픈했다. 티저 영상에는 작년 ‘창팀(스피어팀)’ 코치였던 박지성 선수가 등장해 ‘아이콘매치’ 재경기 서명 운동 참여를 독려했으며, 개최된다면 직접 출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넥슨 아이콘매치' FC스피어(공격수팀)와 실드 유나이티드(수비수팀)의 경기, FC스피어 박지성이 페널티킥을 성공 시킨후 기뻐하고 있다. 2024.10.20.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넥슨 아이콘매치' FC스피어(공격수팀)와 실드 유나이티드(수비수팀)의 경기, FC스피어 박지성이 페널티킥을 성공 시킨후 기뻐하고 있다. 2024.10.20. [email protected]


재경기 요청 서명은 수일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에 넥슨은 작년에 이어 ‘2025 아이콘 매치’ 개최를 결정했다. 출전 선수, 티켓 정보 등 자세한 내용을 순차 공개해 나갈 예정이다.

박정무 넥슨 사업부사장은 “작년 ‘아이콘매치’ 이후 많은 이용자 분들을 비롯해 축구 팬들, 출전 선수들까지도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셨다”며 “많은 분들이 재경기 서명에 참여해 주신 만큼 올해도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아이콘매치’를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작년 아이콘매치에서 교체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셰우첸코가 얻어낸 페널티킥(PK)을 깔끔한 슈팅으로 마무리지었다.

작년 아이콘매치는 티에리 앙리 감독이 이끄는 FC 스피어(공격수 팀),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이 지휘하는 실드 유나이티드(수비수 팀)의 맞대결로 펼쳐졌다.

박지성 출전하는 9월 넥슨 '아이콘매치'…해축 스타 누가 올까


스피어에는 안드리 셰우첸코(우크라이나), 디디에 드로그바(코트디부아르), 카카, 히바우두(브라질), 에덴 아자르(벨기에), 알레산드로 델피에로(이탈리아), 디에고 포를란(우루과이), 루이스 피구(포르투갈) 등이 출격했다.

실드는 리오 퍼디난드(잉글랜드), 네먀나 비디치(세르비아),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아르헨티나), 클라렌스 세이도르프(네덜란드), 야야 투레(코트디부아르), 안드레아 피를로, 레오나르도 보누치(이상 이탈리아) 등이 포진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족적을 남겼던 선수들도 함께 출전했다. 스피어는 박지성 코치, 안정환, 이천수, 김병지, 김용대가, 실드는 이영표 코치, 김남일, 박주호가 뛰었다. 여기에 프로축구 K리그를 누볐던 FC서울 출신 아디(브라질), 성남FC 출신 임민혁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작년 아이콘매치는 실드의 4-1 승리로 끝났다. 올해에는 스피어의 복수전이 연출될 지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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