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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차량 홀랑 태웠다…어설픈 방화범의 최후(영상)

등록 2025.06.23 00:30:00수정 2025.06.23 0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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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차에 탄 방화범들이 실수로 도주 차량에 불을 붙였다.(사진=youtube) 2025.6.19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차에 탄 방화범들이 실수로 도주 차량에 불을 붙였다.(사진=youtube) 2025.6.1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호주에서 방화범들이 방화를 시도하다가 실수로 자신들의 차량에 불을 붙이는 장면이 포착됐다. 

19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남호주 포트피리에서 용의자 3명이 주택에 방화를 시도하다가 자신들이 타고 온 차량에 불이 붙였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정차된 차량에서 내린 한 남성이 인화성 액체를 뿌리기 시작한다. 이 액체는 차량 근처 보도 위에도 쏟아졌다.

이후 남성은 또 다른 용기를 들고 같은 행동을 반복한다.

차량이 출발하는 순간 차량 내부에서 불길이 치솟기 시작했고, 방화 용의자 3명은 허겁지겁 차량 밖으로 탈출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담겼다.

남호주 경찰은 용의자들이 차를 길가에 버리고 도주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화재로 인해 심각한 화상이나 부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치료를 받을 것을 권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용의자들의 신원이나 위치를 아는 사람은 즉시 범죄수사국에 연락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차량이 불에 타고 있었고 근처 주택까지 불이 번져있었다.

경찰은 화재는 소화기로 진화됐으며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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