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김대종 교수, 서울 중랑구상공회 특강 진행
'새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현황과 기업 대응전략' 주제
김대종 교수 "트럼프 2기 중소기업 생존전략은 정부조달·구독경제 등"

세종대 경영학부 김대종 교수가 서울 중랑구상공회에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세종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강의에서 김 교수는 이재명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통상 환경 변화에 대한 진단과 기업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강의에서 "이재명 정부는 30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으로 재정을 확대하고, 건설경기 활성화와 주택공급 확대로 내수 회복을 추진하고 있다"며 "아파트는 공급까지 시간이 많이 소요돼 공급탄력성이 낮다.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주택 공급 정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25% 고율 관세 정책을 언급하며 "한국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무역을 확대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한국 생존 전략은 미국 공화당 네트워크 확대, 미국 현지 생산 증가, 미국 중심 무역전환 및 한국 4차 산업혁명 규제 완화"라며 "중소기업의 생존 전략은 정부조달, 구독경제, 온라인쇼핑과 모바일 전략"이라고 제안했다.
더해 "기업은 자국 중심 공급망에서 벗어나 수출 대상국 다변화와 무역 경쟁력 확보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상공회의소 중랑구상공회 권혁길 회장은 "김 교수의 통찰력 있는 강연을 통해 현재의 경제 흐름과 글로벌 정책 변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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