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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그린버튼 홈페이지 개편…에너지 소비 모니터링 강화

등록 2025.06.26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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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개 공공기관 대상 그린버튼 설명회 개최

전력피크 시기 공공기관 에너지 수요관리 강화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 에너지 절감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2.10.18.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 에너지 절감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2.10.18.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정부가 공공기관의 에너지 소비 모니터링을 강화해 올 여름 에너지 수요관리 및 전력피크 대응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 전력량 모니터링시스템(공공기관 그린버튼) 홈페이지도 개편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양재 엘타워에서 전국 100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여름철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방안 및 그린버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설명회는 전력피크 예상 시기인 8월 2주차를 중심으로 공공기관의 에너지 수요관리 강화와 효율적인 에너지 절감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롭게 개편된 공공기관 그린버튼의 기능 시연도 함께 진행됐다.

개편된 그린버튼은 우수 절감기관 '톱10' 정보를 제공하고, 동·하절기 에너지사용량이 증가될 경우 기관 담당자에게 자동적으로 알리는 기능 등이 추가됐다.

산업부는 지난 10일 자율성·효율성에 기반한 스마트한 에너지절감 추진을 기본 방향으로 여름철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방안을 수립·시행한 바 있다.

추진방안에 따르면 각 공공기관은 평상시 26℃를 유지하되, 전력수급집중관리기간에 기준예비력이 11.1기가와트(GW) 이하가 전망될 경우, 지역별 냉방기 순차 운휴를 실시한다.

산업부는 여름철 에너지이용 합리화 대책과 더불어 공공기관 경영평가 지표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에너지 사용량 절감 실적은 완화하고 동·하절기 온라인 점검 참여율과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 운영 실적 등 지표 추가를 검토 중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그린버튼 데이터는 각 기관이 자율적인 에너지 절감 계획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투명하고 자발적 참여 중심의 에너지 정책 추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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