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생활민원처리반 운영"…전기설비·수도배관·수리

[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은 내달부터 생활민원처리반을 지역 내에서 처음으로 도입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민선 8기 4년차에 들어선 이승화 산청군정이 군민 편의 제공을 위해 생활민원처리반을 운영해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상 속 작은 불편 사항을 신속히 방문해 처리한다.
내달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생활민원처리반은 전기 설비, 수도·배관, 소규모 수리 등 불편 사항을 해결한다.
분야별로는 ▲전등, 스위치, 콘센트, 누전차단기 등 교체 및 수리, 수도 및 배관 ▲싱크대·변기·세면대 배관 막힘 뚫기 ▲수도꼭지, 샤워기, 변기 등 부속품 교체 및 수리 ▲보일러 단순 고장, 문손잡이 교체, 실리콘 보수, 방충망 보수 ▲이 밖의 생활 불편 사항 중 즉시 처리가 필요한 경우다.
지원 대상은 가구원 모두 70세 이상으로 구성된 가구, 장애인, 조손가구, 한부모가구, 기초생활수급자 등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농촌 고령화로 인해 혼자 생활하는 어르신과 사회복지 취약계층이 겪는 일상 속 불편 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생활민원처리반을 처음으로 운영하게 됐다"며 "사업이 본격 시행되면 신체적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