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관광 오세요" 일본 공략, 도쿄·오사카서 설명회

충북도·충청권관광진흥협, 충청권 4개 시도 콘텐츠 홍보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청권 4개 시도가 일본 관광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충북도는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와 함께 지난 23일부터 5일간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세일즈콜과 관광설명회를 열고 현지 주요 여행사에게 충청권 관광 콘텐츠를 집중 홍보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청주국제공항의 항공 인프라를 중심으로 한 교통 접근성과 백제문화의 친숙함을 강조하며 충청권과 일본 간 관광교류 확대 방안을 제안했다.

도와 협의회는 한큐교통사, 난카이국제여행, HIS여행사, 요미우리여행 등 도쿄와 오사카 현지 대표 여행사를 찾아 충청권 관광자원의 매력을 소개하고, 단체·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충북의 호수 관광지와 웰니스 관광, 대전의 자연·도시공원, 0시축제, 세종의 자연 친화 관광지, 충남의 공주·백제문화 관광자원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관광설명회도 이어져 충청권 4개 시도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테마별로 소개하고, 충청권 방문에 필요한 실무 정보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도와 협의회는 앞으로 동남아 등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관광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장인수 관광과장은 "일본은 청주국제공항과 7개 도시간 노선이 운항하며 항공 접근성 측면에서 매우 유리한 관광시장"이라며 "이번 일본 세일즈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 기반을 확립하고, 지속적인 교류와 마케팅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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