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류현진·오상욱·꿈씨패밀리 콜라보 굿즈 개발

꿈씨패밀리 캐릭터에 스포츠스타 상징 동작, 등번호, 친필 사인 접목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한화이글스 류현진과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가 1일 대전시청 응접실에서 '류현진·오상욱·꿈씨패밀리 콜라보 굿즈 공동브랜딩'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이장우 시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5.07.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스포츠 스타와 지역의 대표캐릭터 꿈씨패밀리를 결합한 굿즈 개발에 나선다.

시는 1일 한화이글스 류현진과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대전관광공사, 대전디자인진흥원과 함께 '류현진·오상욱·꿈씨패밀리 콜라보 굿즈 공동브랜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류현진의 소속사 99코퍼레이션과 오상욱의 소속사 브리온컴퍼니는 초상권 및 지적재산권적 권리를 제공하고 대전디자인진흥원은 콜라보 굿즈 디자인을, 대전관광공사는 굿즈 제작·유통·판매를 맡게 된다. 대전시는 사업 총괄과 행정 지원에 나서게 된다.

굿즈는 꿈씨패밀리 캐릭터에 선수들의 상징 동작, 등번호, 친필 사인 등을 접목해 대전만의 독창성과 스포츠 정체성을 담아낼 예정이다. 시는 굿즈를 꿈돌이하우스와 신세계백화점 내 대전홍보관 등 공식 판매처를 통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하나시티즌과 한화이글스의 선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개장, KBO 올스타전 및 불꽃야구 유치 등으로 대전의 스포츠 도시 브랜드가 강화되고 있다"며 "스포츠 스타와 지역 캐릭터가 함께하는 대전만의 콘텐츠로, 관광과 도시 브랜드를 함께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앞서 류현진 선수는 대전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됐다. 향후 2년간 시정 홍보와 도시 브랜드 제고 활동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