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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폭염특보에 열대야까지…포항 27.4도 '잠 못 드는 밤'

등록 2025.07.01 09: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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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폭염특보에 열대야까지…포항 27.4도 '잠 못 드는 밤'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폭염특보가 내려진 대구와 경상북도에 열대야가 이틀째 이어졌다.

1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은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있다.

밤 최저기온 현황은 포항 27.4도, 울릉도 26.8도, 울진 26.3도, 대구 25.7도, 경산 25.6도로 측정됐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대구와 경북(구미·영천·경산·청도·고령·성주·칠곡·김천·안동·의성·포항·경주)에는 폭염경보가 그 밖의 경북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각각 발효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더운 곳이 많겠다"며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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