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여름방학 금융과목 교사 연수 실시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금융감독원은 고등학교 선택과목으로 신설된 '금융과 경제생활'에 대한 교사들의 이해를 돕고 수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여름방학 기간 중 교사 연수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연수는 다음달 4~5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이뤄진다. 닷새간 30시간 연수를 통해 단원별 이론강의와 주제별 체험형 교수법, 실제 학교현장 수업 사례 등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연수를 희망하는 고등학교 교사는 오는 11일까지 'e-금융교육센터'의 '금융과 경제생활 한 눈에' 코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대 정원은 70명이며, 신청자가 최대 정원을 초과하는 경우 무작위 추첨으로 참가자를 결정한다. 연수비용은 무료이며, 중식과 교재가 제공된다. 연수 종료 후에는 기념품이 증정된다.

한편,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고등학교 선택과목으로 신설된 '금융과 경제생활' 수업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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