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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점심엔 광화문서 '귀호강'…세종문화회관, '수요일 라운지 음악회'

등록 2025.07.03 09:06:39수정 2025.07.03 09: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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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23일 매주 수요일 세종라운지

'예술로의 동행' 일환…전 공연 무료

린챔버 앙상블, 이루미, 유수지 등 참여

[서울=뉴시스] 2024년 12월 개최한 '수요 라운지 음악회' 공연 현장.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2025.07.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4년 12월 개최한 '수요 라운지 음악회' 공연 현장.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2025.07.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매주 수요일 로비 1층 세종라운지에서 '수요 라운지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세종문화회관은 2023년부터 로비 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해 왔다. 이번 음악회는 공간을 찾는 시민에게 일상 속 예술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한 세종문화회관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예술로 동행'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음악회는 총 3회 공연으로 구성돼 점심시간 무료로 진행한다. 오는 9일 1회차 공연을 시작해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졸업생으로 구성된 린챔버 앙상블이 무대에 오른다.

린챔버 앙상블은 '음악이 흐르는 정오의 여름, 바람, 그리고 로비'를 주제로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도레미 송' 등을 연주한다.

16일 2회차 공연에는 지휘자 이재훈과 국악 실내악단이 무대를 꾸민다. '해설이 있는 국악 실내악 콘서트'를 진행해 해금, 소금 등 전통 국악기 독주와 해설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23일 마지막 공연은 피아니스트 이루미와 플루티스트 유수지의 합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이들은 프랑스 피아니스트·작곡가인 클로드 볼링의 '아일랜드의 여인', 노르웨이 피아니스트·작곡가인 에드바르그 그리그의 '아침', 일본 피아니스트·작곡가 히사이시 조의 '섬머'를 연주한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닫혀 있던 공간을 시민에게 돌려주고, 그 공간에서 편하게 머무르고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세종문화회관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점심시간 30분을 문화로 채우고 가신 분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수요 라운지 음악회' 공연 포스터.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2025.07.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수요 라운지 음악회' 공연 포스터.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2025.07.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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