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영유아 수족구병 확산, 위생 수칙 준수하세요"
기온 상승·야외활동 증가로 환자 늘어
가정·보육시설서 손 씻기·기침 예절 등 수칙 지켜야
![[창녕=뉴시스] 수족구병 예방수칙 카드뉴스 및 수족구병 전염경로 카드뉴스. (사진= 창녕군 제공) 2025.07.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4/NISI20250704_0001884554_web.jpg?rnd=20250704104926)
[창녕=뉴시스] 수족구병 예방수칙 카드뉴스 및 수족구병 전염경로 카드뉴스. (사진= 창녕군 제공) 2025.07.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최근 3일 기온 상승과 야외활동 증가로 영유아 대상 수족구병 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영유아 가정 및 보육시설에 예방수칙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족구병은 주로 5세 이하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손·발·입안에 수포성 발진과 함께 발열, 인후통, 식욕부진,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3~4일이 지나면 증상이 호전되고 대부분 7~10일 이후 자연 회복된다.
감염은 감염자의 대변, 호흡기 분비물, 수포 진물, 타액과의 직접 접촉으로 이뤄지며, 손 씻기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을 소홀히 할 경우 쉽게 확산된다.
예방백신은 없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 예절 실천, 장난감·놀이기구·집기류의 정기 소독 등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 드물게 뇌막염이나 뇌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2일 이상 발열이 지속될 경우 의료기관 진료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족구병에 걸렸을 경우 열이 내리고 입안의 물집이 완전히 나을 때까지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 등원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이 감염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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