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박스글로벌, 스마트물류센터 인증 획득…"물류 혁신 가속"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도는 첨단 물류시설과 설비, 운영 시스템을 갖춰 저비용·고효율·안전성·친환경성 등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물류창고에 대해 부여되는 제도다.
미트박스글로벌은 국토교통부 산하 스마트물류시설 인증센터가 주관한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심사'에서 MFC 용인 물류센터에 대해 본인증 3등급을 획득했다. 해당 센터는 운영 시스템과 기술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신선도 유지가 핵심인 축산물 유통 특성상 콜드체인 및 저온 유통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MFC 용인 물류센터는 전국 B2B 축산물 유통의 핵심 거점으로, 정육점과 식당, 식자재업체 등 다양한 수요처에 신속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트박스글로벌은 콜드체인 시스템을 직접 구축·운영해 입고부터 출고, 배송까지 전 과정에서 저온 유통을 유지하고 있다. 약 6000평 규모의 물류센터에는 전용 물류 소프트웨어가 적용돼 실시간 온도 관리와 재고 운영이 가능하다.
또 최근에는 자동화 기반의 물류 효율성 제고를 위해 ACR(Autonomous Case-handling Robotic)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일부 축산물 품목(한우·한돈 등)의 입출고 관리에 실제 적용하고 있다.
미트박스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은 단순한 시설 평가를 넘어 금융 서비스까지 연결되는 축산 유통 전반의 디지털 혁신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과 데이터를 중심으로 유통 전 과정의 자동화 및 효율화를 실현해 지속 가능한 식자재 유통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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