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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인천 맨홀 사고에 "일터 죽음 멈출 특단의 조치 마련하라"

등록 2025.07.07 16:41:45수정 2025.07.07 17: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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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처벌 등 위반 여부 조사해 책임자 엄중 조치해야"

"후진국형 산업재해 재발 않도록 관련 부처 특단의 조치 취해야"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인천 계양구 맨홀 사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7.07.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인천 계양구 맨홀 사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7.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인천 계양구 한 도로 맨홀 안에서 작업하다가 실종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된 데 대해 "일터 죽음을 멈출 특단의 조치를 마련하라"고 엄중하게 지시했다고 이규연 홍보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가는 노동을 통해 살아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책임이 있다"며 현장 안전 관리에 미흡한 점 있었는지 철저히 밝히고 중대재해처벌 등 관련 법령 위반 여부가 있었는지 철저히 조사해 책임자에 대해 엄중한 조치를 취하라"고 강조했다.

또 "후진국형 산업재해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 관리를 정비하고 사전 지도감독을 강화하는 등 관련 부처가 특단의 조치를 취하라"고 주문했다.

우 수석은 이번 지시사항과 관련해 "(이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에서 사고가 발생해 이런 지시를 내린 것 아니다"며 "SPC에서도 얼마 전에 공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는 등 산업재해가 안타깝게 계속 반복되고 있는 데 대한 지시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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