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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맨홀 작업 1명 심정지·1명 실종…'가스 질식' 추정

등록 2025.07.06 12:31:47수정 2025.07.06 12: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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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맨홀 작업 1명 심정지·1명 실종…'가스 질식' 추정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에서 맨홀 작업을 하던 인부 1명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되고 1명이 실종됐다.

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2분께 계양구 병방동 한 도로 맨홀 아래 오수관 관로에서 인부 A(50대)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A씨와 같이 작업하던 인부 B(50대)씨는 맨홀 아래서 실종돼 구조대원이 수색 중이다.

앞서 다른 작업자가 "맨홀 안에 사람이 쓰러졌다"고 119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이 맨홀 안에서 유독가스를 흡입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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