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대학생 돌아가도 대장정 참여…꿈을 찾는 시간 되길"[해양문화 대장정]③
1기 장세현 전남대 교수 등 역대 참가자와 토크콘서트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9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해양문화 대장정 발대식에서 토크콘서트가 열리고 있다.해양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해양적 소양(Ocean Literacy)을 고취하기 위한 '2025년 대한민국 해양문화 대장정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장정은 9일부터 18일까지 9박10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독도(최동단)와 백령도(최서북단) 등 우리나라 끝단 도서와 주요 해양 영토를 탐방하며 다양한 해양문화와 역사를 체험한다. 2025.07.09.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09/NISI20250709_0020881805_web.jpg?rnd=20250709125807)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9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해양문화 대장정 발대식에서 토크콘서트가 열리고 있다.해양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해양적 소양(Ocean Literacy)을 고취하기 위한 '2025년 대한민국 해양문화 대장정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장정은 9일부터 18일까지 9박10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독도(최동단)와 백령도(최서북단) 등 우리나라 끝단 도서와 주요 해양 영토를 탐방하며 다양한 해양문화와 역사를 체험한다. 2025.07.09. [email protected]
이날 오전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역대 해양문화 대장정 참가자들과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2009년 대한민국 해양영토 대장정 1기 참가자였던 장세현 전남대 교수는 "대장정을 통해 모호하게라도 교수라는 꿈을 꾸게 됐고, 꿈을 위해 행동하는 계기가 돼 좋았다"며 "다시 2009년으로 돌아가도 당연히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5기 참가자인 해군 김대원 정보교관은 "대학생 때 다양한 대외활동을 했는데 첫 시작이 해양영토 대장정이었다"며 "대장정을 통해 각자의 꿈을 찾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장정 기간 예비역 장성들과 짧게 동행하며 해군부대를 방문했는데 당시 여러 얘기를 나눌 수 있었다"며 "광개토대왕함에 승선해 보면서 내가 좋아하는 곳에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지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해군의 길을 걷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8기 참가자인 박종민 팬오션 항해사는 "대학생으로 다시 돌아가도 대장정에 참여할 것"이라며 "다시 돌아간다면 다른 조원들과 많은 얘기를 나누며 여러 가지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했다.
12기 참가자인 이민성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연구원도 "학부생일 때 해양과 관련한 지식도 없고, 관심도 크지 않았지만, 대장정에 참여하며 해양수산 분야도 외교와 국제협력이 필요한 분야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여러분들 중에서도 해양수산 분야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은 분들이 있을 텐데 이번 대장정을 해양수산 분야에 대한 관심을 키워가는 계기로 생각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역대 해양문화 대장정 참가자들은 대장정 기간 독도를 방문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9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해양문화 대장정 발대식에서 토크콘서트가 열리고 있다.해양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해양적 소양(Ocean Literacy)을 고취하기 위한 '2025년 대한민국 해양문화 대장정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장정은 9일부터 18일까지 9박10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독도(최동단)와 백령도(최서북단) 등 우리나라 끝단 도서와 주요 해양 영토를 탐방하며 다양한 해양문화와 역사를 체험한다. 2025.07.09.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09/NISI20250709_0020881808_web.jpg?rnd=20250709125615)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9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해양문화 대장정 발대식에서 토크콘서트가 열리고 있다.해양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해양적 소양(Ocean Literacy)을 고취하기 위한 '2025년 대한민국 해양문화 대장정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장정은 9일부터 18일까지 9박10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독도(최동단)와 백령도(최서북단) 등 우리나라 끝단 도서와 주요 해양 영토를 탐방하며 다양한 해양문화와 역사를 체험한다. 2025.07.09. [email protected]
김 교관도 "대장정 당시 날씨 때문에 독도에 입도하지 못했지만, 독도에 입도하면 하려고 했던 '꼭짓점 댄스' 퍼포먼스를 정박한 배 갑판에서 했던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한편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장정은 이날부터 18일까지 9박10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올해 해양문화 대장정은 전국 대학생과 인솔자 등 100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독도(최동단)와 백령도(최서북단) 등 우리나라 끝단 도서와 주요 해양 영토를 탐방하며 다양한 해양문화와 역사를 체험한다.
대장정 기간 신형철 극지연구소장과 김윤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대장의 전문가 특강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해양수산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 중인 '바다지기'와 함께 포항 방석항 일대에서 해안정화 활동과 어르신 효도 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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