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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완공…청년농 유치

등록 2025.07.14 15: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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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시스]윤난슬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장수군과 협력해 추진한 '장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장수군 제공) photo@newsis.com

[장수=뉴시스]윤난슬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장수군과 협력해 추진한 '장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장수군 제공) [email protected]

[장수=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장수군이 청년농 유치와 지역농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성공적으로 준공하며 스마트농업 선도 지역으로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장수군과 협력해 추진한 '장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총사업비 300억원이 투입된 이번 스마트팜은 총 4.08㏊ 규모의 부지에 유리온실 3개 동과 저탄소 에너지 설비, 기반 조성, 지원센터 등을 갖춘 첨단 농업 인프라로 조성됐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설치를 넘어 청년농의 안정적 정착과 지자체의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종합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준공과 동시에 임차농과 장수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병행됐다. 환경 제어, 스마트설비 운영 실습, 이론 교육 등 다양한 과정을 통해 온실 운영 역량을 높이고, 시설을 초기부터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시공 단계부터 중점품질관리제도를 도입하고, 단계별 품질관리 및 인계·인수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고품질 시공과 운영 안정화에도 힘썼다.

전북본부는 이번 장수 스마트팜의 성공을 바탕으로 김제시, 남원시 등 도내 3개 지구에서 총 1018억원 규모(12.2㏊, 온실 8개 동)의 대규모 스마트팜 사업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북이 스마트농업 선도지역으로 도약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오늘의 성과가 한국농어촌공사과 군이 협력해 함께 이뤄낸 결과물인 만큼 앞으로도 상생과 협력의 정신으로 사후 관리와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인 전북본부장도 "장수 스마트팜 사업의 성공적 준공은 청년농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전북본부는 전북도가 스마트농업의 거점이 될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사업의 확산과 지역상생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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