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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AI 표준화 워킹그룹 출범…"신뢰·안전성 갖춘 표준화 필요"

등록 2025.07.14 16:25:43수정 2025.07.14 17: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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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무기체계 확보 위한 기반 마련

[서울=뉴시스] 14일 경기도 경남 소재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회의실에서 국방 AI 표준화 워킹그룹 전문가들이 토의하고 있다. (사진=국방기술품질원 제공) 2025.07.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4일 경기도 경남 소재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회의실에서 국방 AI 표준화 워킹그룹 전문가들이 토의하고 있다. (사진=국방기술품질원 제공) 2025.07.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방기술품질원은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되는 무기체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방 AI 표준화 워킹그룹’을 출범했다고 14일 밝혔다.

AI는 미래 전장의 핵심 기술로 최근 해외 분쟁에서도 전략적 가치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국내 국방 AI는 아직 초기 단계로 기술 적용을 위한 공통 기준과 품질관리 체계가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기품원은 전문가 협력 기반의 표준화 추진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무기체계 확보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번 워킹그룹을 구성했다.

워킹그룹에는 기품원을 중심으로 국방부, 방위사업청, 각 군, 국벙과학연구소, 한국국방연구원 등 국방 관련 기관은 물론 민간 AI 전문기관, 방산업체 등 약 3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실제 무기체계에 적용 가능한 표준을 공동으로 논의하고 개발할 예정이다.

신상범 기품원장은 “이번 워킹그룹 출범을 계기로 국제적으로 통용 가능한 국방 AI 기준을 선도하고 K-방산의 기술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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