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호 화성시의원 "겨울 제설 인프라, 폭염에 활용하자"
5분 자유발언, 제설장비 활용 빗물 살수체계 도입 등 제안
![[화성=뉴시스] 유재호 화성시의회 의원이 15일 제243회 화성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사진=화성시의회 제공)2025.07.15.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5/NISI20250715_0001893417_web.jpg?rnd=20250715152625)
[화성=뉴시스] 유재호 화성시의회 의원이 15일 제243회 화성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사진=화성시의회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의회 유재호 의원(민주, 봉담병·기배·화산)이 겨울 제설 인프라를 폭염 대응에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유 의원은 15일 제243회 화성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기후 재난 시대의 폭염 대응체계 혁신'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이같은 의견을 피력했다.
유재호 의원은 "이제 폭염은 단순한 더위를 넘어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이 되고 있다"며 "화성시도 기존 제설 인프라를 여름철 폭염 대응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대전시 대덕구의 사례를 소개했다.
대덕구는 겨울철 제설용 자동염수분사장치와 스마트제설기를 여름철 열섬 완화를 위한 고압 살수 장비로 전환해 운영해 열섬현상을 막고, 예산절감과 시민 체감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면서 국토교통부 주관 평가에서 '최우수' 성적표를 받은 바 있다.
유 의원은 화성시에 ▲제설 장비를 활용한 빗물 살수 체계 도입 ▲살수 차량의 여름철 정기 운영 ▲그늘막·쿨링포그·쿨링벤치 등 생활밀착형 '쿨링존' 인프라 확대 설치 등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유 의원은 "화성시에는 45기의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운영하고 있어 이를 빗물 저장탱크와 연결해 여름철 살수장비로 전환할 수 있다"며 "기존 장비를 활용하는 창의적 행정이야말로 시민의 안전과 예산절감을 동시에 실현하는 해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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