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알레르기' 얕보다 생사기로…전북대병원, 예방관리 교육

등록 2025.07.16 14:34:3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세계알레르기주간 행사 개최…캠페인·검사 등

[전주=뉴시스] 전북대학교병원은 지역민 약 400여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예방관리법을 안내하는 '2025 세계알레르기주간(World Allergy Week) 행사'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전북대병원 제공) 2025.07.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전북대학교병원은 지역민 약 400여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예방관리법을 안내하는 '2025 세계알레르기주간(World Allergy Week) 행사'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전북대병원 제공) 2025.07.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은 지역민 약 400여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예방관리법을 안내하는 '세계알레르기주간(World Allergy Week) 행사'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아나필락시스, 알면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북대병원 권역호흡기센터와 전북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전북지회가 공동 주관했다.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예방관리법을 교육하기 위해 전북대병원, 전주우편집중국, 진안군보건소에서 ▲아나필락시스 제대로 알기 캠페인 ▲찾아가는 세계알레르기주간 캠페인(완주·진안) ▲알레르기 피부단자 검사 ▲알레르기질환 바로 알기 퀴즈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또 지역민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피부단자 검사를 실시해 알레르기 원인물질 8종에 대한 피부 반응 결과를 전북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전문의들에게 상담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아나필락시스는 알레르기 원인물질(식품, 약품, 곤충독 등)에 노출된 후 갑자기 발생하는 중증 알레르기 반응이다. 심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아나필락시스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응급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성묘철 등을 맞아 벌에 쏘인 후 알레르기쇼크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예다.

생활 속에서 언제든지 나타날 수 있어 응급 시에 우선적으로 투여하는 1차 약물인 자가 주사용 에피네프린(젝스트펜) 사용법 등을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양종철 전북대병원장은 "알레르기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흔한 질환이지만 방치하면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예방 중심의 공공의료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