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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본격 입시 시동…'대면 모의논술' 첫 도입

등록 2025.07.16 14:59:27수정 2025.07.16 17: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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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지·고사장·진행 방식 등 실제 그대로 실시

입학처 홈페이지 통해 모의논술 문제 제공 예정

수험생들이 건국대 모의논술을 응시하고 있다. (사진=건국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험생들이 건국대 모의논술을 응시하고 있다. (사진=건국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건국대는 15일 본교 상허연구관에서 'KU모의논술'을 대면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KU모의논술'은 수험생들에게 논술고사를 미리 준비할 기회를 제공하고, 사교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건국대는 지난해까지 온라인으로 문제와 해설을 공개하고, 응시 시스템을 통해 답안을 입력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모의 논술을 운영해 왔다. 올해는 처음으로 대면 방식의 모의 논술고사를 도입했다.

특히 실제 고사장을 활용했을 뿐만 아니라, 문제지와 답안지의 형식, 시험 시간, 진행 절차 등도 본 고사와 동일하게 구성했다.

이날 대면 모의논술에는 전국 175개 고등학교에서 온 수험생 390명이 참가했다. 건국대는 이날 수험생과 함께 고사장을 찾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학설명회도 운영했다.

건국대는 16일부터 건국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s://enter.konkuk.ac.kr)를 통해 모의논술 출제 문제를 온라인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건국대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 논술(KU논술우수자) 전형을 통해 총 328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논술은 모집 단위에 따라 4개 유형으로 출제됐으나, 올해는 유형이 간소화되며 ▲인문 ▲통합 ▲자연 총 3개 유형으로 운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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