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티카 모바일' 웹3 게임 나온다, 밸로프-마브렉스 협력

누적 3000만 다운로드 '크리티카 모바일', 블록체인 생태계 진출

P2E 게임 구조로 글로벌 시장 확대 노려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전문기업 밸로프는 넷마블의 블록체인 전문회사 마브렉스(MARBLEX)와 ‘크리티카 모바일’의 블록체인 기반 웹3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밸로프는 ‘크리티카 모바일’을 마브렉스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에 온보딩하고, P2E(게임 플레이 통해 돈 버는) 기능이 접목된 새로운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가 게임 내 활동으로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한다.
 
‘크리티카 모바일’은 누적 다운로드 3000만 건, 글로벌 누적 매출 1000억원을 기록한 밸로프의 대표 모바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다. 밸로프는 게임 본연의 재미를 유지하면서, 블록체인 기술과의 결합을 통해 게임성과 보상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신규 웹3 게임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마브렉스는 ▲A3: 스틸얼라이브 ▲제2의나라: 크로스월드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를 비롯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캐주얼,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을 선보이며 플랫폼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 초 리브랜딩을 완료한 후, '재벌 1세: 주식 전쟁'을 시작으로 외부 유망 게임들의 웹3 퍼블리싱도 적극 추진 중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리서치앤마켓은 전 세계 블록체인 게임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175억 달러(약 24조 1325억원)에서 2030년 약 1097억 달러(약 151조 2540억원)까지 연평균 44.2%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향후 5년간 블록체인 게임 시장은 현재 대비 5배 이상의 성장이 기대된다.
 
밸로프 관계자는 “마브렉스와의 협업을 통해 크리티카 모바일의 명성을 블록체인 생태계에서도 이어갈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며 “양사 간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게임 본연의 재미에 실질적인 보상 구조를 더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웹3 게임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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