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 중심에서 안내로"…'휘슬'이 바꾸는 지역 교통문화
고객센터서 직접 민원 대응, 월 평균 300여건 처리
![[서울=뉴시스]"단속 중심에서 안내로"…'휘슬'이 바꾼 지역 교통문화.(사진=휘슬 제공) 2025.07.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8/NISI20250718_0001896968_web.jpg?rnd=20250718191259)
[서울=뉴시스]"단속 중심에서 안내로"…'휘슬'이 바꾼 지역 교통문화.(사진=휘슬 제공) 2025.07.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통합 모빌리티 앱 휘슬이 단속 중심에서 안내로 행정 전환을 이끄는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
20일 휘슬에 따르면 지난해 발송한 주정차 단속 알림 문자는 총 572만건, 월 평균 48만건에 달한다. 올해 상반기(1월~6월) 발송은 333만건을 넘어섰다.
휘슬은 국내 유일하게 전국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 번 가입하면 전국 제휴 지자체 주정차 단속 알림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최근 경기도 용인시, 경북 구미, 전북 익산 등 전국 각지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는 등 총 98개 지자체와 제휴 중이다.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작년 불법 주정차 관련 민원은 약 13만6000건으로, 단일 항목 중 비중이 가장 높다. 휘슬은 자체 고객센터의 CS전문가를 통해 민원 피로도가 높은 공무원 대신 월 평균 300여건의 문의에 대응하고 있다. 휘슬 서비스 이용 시 기존 문자 발송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지자체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휘슬을 도입한 옥천군 관계자는 "지자체 예산 절감은 물론 과도한 민원 처리로 인한 업무 효율성 저하와 피로누적 등 문제가 해결돼 매우 만족한다"며 "휘슬은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시민 중심의 행정을 위한 수단으로, 민간의 서비스가 공공의 이익에 도움을 주는 좋은 사례"라고 전했다.
휘슬 관계자는 "운전자에게 편익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내 교통 흐름이 개선되고, 지자체 행정 효율화까지 지원하는 일석삼조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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