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애틀랜타전 5타수 1안타…수비에선 치명적 실수
시즌 타율 0.249 유지
샌프란시스코 6연패
![[애틀랜타=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오른쪽)가 21일(현지 시간)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 6회 초 내야 안타로 1루에 진루하고 있다. 2025.07.22.](https://img1.newsis.com/2025/07/22/NISI20250722_0000504969_web.jpg?rnd=20250722110346)
[애틀랜타=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오른쪽)가 21일(현지 시간)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 6회 초 내야 안타로 1루에 진루하고 있다. 2025.07.22.
이정후는 22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벌어진 2025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작성했다.
전날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안타 2개를 때려냈던 이정후는 이날 네 번째 타석에서 내야 안타를 생산해 이틀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시즌 타율은 0.249를 유지했다.
이정후는 애틀랜타 우완 선발 브라이스 엘더와의 맞대결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1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엘더의 싱커를 걷어 올렸으나 가운데 담장 앞에서 중견수에게 잡혔다. 2회초 1사 1루에서도 싱커에 방망이를 냈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4회초 2사 1루에서는 엘더의 슬라이더를 퍼 올려 유격수 뜬공에 그쳤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애런 범머를 상대로 침묵을 깼다.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이정후는 좌완 범머의 바깥쪽으로 흘러 나가는 낮은 스위퍼를 건드렸다. 빗맞은 타구가 포수 앞으로 느리게 굴러간 사이에 빠른 발로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이정후는 엘리엇 라모스의 몸에 맞는 공으로 2루에 안착했으나 후속 타자 라파엘 데버스가 2루수 앞 땅볼을 쳐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팀이 3-8로 뒤진 6회말 수비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정후는 2사 2루에서 드레이크 볼드윈의 평범한 뜬공 타구를 잡아내지 못했다.
낙구 지점을 정확하게 포착하지 못한 이정후는 뒤늦게 몸을 날렸으나 공이 그라운드에 떨어졌다. 그사이 주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홈을 밟았다.
볼드윈의 2루타로 기록됐으나 명백한 이정후의 실책성 플레이였다.
이정후는 마지막 타석인 8회초 2사에서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샌프란시스코(52승 49패)는 5-9로 패하며 6연패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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