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회, 원주시 ESG 활성화 연구회…'선진지 견학'
우수 사례 벤치마킹

원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ESG 활성화 연구회' 선진지 견학.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의회가 경기도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우수사례 벤치마킹에 나섰다.
23일 강원 원주시의회에 따르면 의원연구단체 'ESG 활성화 연구회' 의원들이 지난 21일 ESG 정책 실현을 위한 사례 학습을 위해 경기도 화성의 ESG 우수사례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우수사례 현장 방문은 민관 협력형 ESG 지원체계의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해 원주시 ESG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첫 방문지인 화성상공회의소 ESG 지원센터에서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ESG 경영 컨설팅, 보고서 작성,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K-ESG 가이드라인 기반 실무형 진단도구 활용 방안을 검토했다.
둘째 날에는 환경부 지정 우수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수퍼빈아이엠팩토리를 방문했다.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재생 원료로 전환하는 공정을 시찰하고 자원순환 시스템과 환경교육의 현장 적용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민간기업의 ESG 실천 사례로 e-순환거버넌스 협약 운영 현황도 확인했다.
마지막 방문지인 우리꽃식물원에서는 환경 중심의 운영 철학과 생물다양성 보전 사례를 통해 지역 생태자원을 활용한 ESG 정책 모델을 살펴봤다.
특히 '보타닉가든 화성' 프로젝트와 민간기업 간 ESG 협력 사례를 통해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지역 맞춤형 ESG 실천 방안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는 계기가 됐다.
홍기상 대표의원은 "이번 선진지 견학은 ESG 정책을 지역 현장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얻는 계기였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ESG 체계를 바탕으로 원주시 실정에 맞는 정책 대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