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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울산, ACLE 원정서 마치다 젤비아에 1-3 패배

등록 2025.12.09 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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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7시 마치다 원정 경기에서 패배해

마치다 젤비아서 뛰는 국가대표 오세훈 골 맛

[서울=뉴시스] 일본 프로축구 J1리그 마치다 젤비아에 패배한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사진=ACL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일본 프로축구 J1리그 마치다 젤비아에 패배한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사진=ACL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일본 프로축구 J1리그 마치다 젤비아 원정에서 무릎을 꿇었다.

울산은 9일 오후 7시 일본 마치다의 마치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치다 젤비아와의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한 울산은 2승2무2패(승점 8)로 6위에 자리했다.

승리한 마치다는 3승2무1패(승점 11)로 2위에 위치했다.

하나은행 K리그1 2025에서도 9위로 어렵게 1부 리그 생존을 거뒀던 울산은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도 패배하면서 아쉬운 마무리를 남겼다.

마치다 젤비아는 전반 6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호쿠토 시모다가 올린 코너킥을 박스 반대편에 위치했던 아사히 마스야마가 왼발 발리 슈팅으로 울산 골망을 흔들었다.

흐름을 탄 마치다 젤비아는 전반 21분 두 팀의 간격을 두 골 차로 벌렸다.

케이야 센토의 도움을 받은 다쿠마 니시무라가 득점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는 마치다 젤비아에서 활약 중인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공격수 오세훈이 골 맛을 봤다.

후반 2분 아사히가 우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오세훈이 머리로 마무리했다.

울산 유스 출신인 오세훈은 득점 후 친정팀에 대한 예의로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울산도 쉽게 무너지진 않았다.

후반 10분 엄원상이 추격골을 기록했다.

역습 상황에서 루빅손이 넘겨준 패스를 쇄도하던 엄원상이 마무리했다.

이후 울산은 만회골, 동점골을 꾀했으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 경기는 마치다 젤비아의 2점 차 승리로 막을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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